제주 연안에 유입되는 하천 퇴적물의 분포특성 및 오염도 평가

2017 
본 연구는 제주도 주요 하천 및 연안의 수질 및 수생태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하천 퇴적물의 이화학적 분포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지점은 제주도내 8개 하천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조사 시기는 토사유출의 주요 발생원인 강우기 전 후로 구분하여 하천 퇴적물을 채취하였다. 퇴적물의 오염도 분석항목은 입도분포, 유기물, 영양염류, 중금속이며, 평가방 법은 하천·호소 퇴적물 오염평가 기준 및 해저퇴적물 해양환경기준에서 제시한 방법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일부지역 에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총인과 니켈의 경우 각각 929.7 mg/kg~1,771.0 mg/kg과 31.3 mg/kg~120.3 mg/kg으로 이는 제주도 토양의 특징인 화산회토의 지질학적인 영향과 다른 지역보다 높은 비료사용 등과 같은 인위적인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오염된 퇴적물로부터 제주연안 퇴적물의 오염도 관리를 위해서는 하천퇴적물의 관리 및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제주도의 지질학적 특징인 회산회토의 성분을 고려한 화학비료 시비방안과 별도의 니켈 토양오염기준치 설정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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