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색채 계획을 위한 색채 제시방법이 색채 인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2015 
본 연구의 목적은 인테리어 디자인 계획 과정에서 어떤 방법으로 컬러를 제시하여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색채 인지에 가장 효과적인지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5가지 기본색(레드, 엘로우, 그린, 블루, 퍼플)과 무채색으로 제작된 컬러 자극물에 대해 3가지 다른 색채 제시방법을 보여주는 자극물을 제작하여 색채 인지실험을 진행하였다. 색채 인지 영역구분은 자극물의 실제 컬러 값을 중심으로 채도와 명도의 변화를 고려하여 색채 단계를 조작화하여 구간별로 비교하였다. 색채 제시방법은 평면의 경우 단순 컬러 칩과 마감재 텍스쳐를 맵핑했을 때로 나누고 입체의 경우 실재감을 부여하기 위한 컬러 블록 이미지를 활용하여 컬러 값의 선택 비율을 비교하였다. 실증적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응답자들은 선호하는 실내 인테리어 색채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인테리어 색채 선택 시 디자인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2) 평면 컬러차트의 경우 마감재 텍스쳐가 맵핑되지 않는 것보다는 맵핑되었을 때 좀 더 실제 컬러 값에 가깝게 수렴되었다. 3) 평면 컬러차트로 제시될 때 보다 입체감을 부여한 컬러 블록 이미지로 컬러가 제시될 때 좀 더 실제 컬러 값에 가깝게 수렴되었다. 4) 컬러계열별 실제 컬러 값을 중심으로 한 색채 인지 수렴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평면으로 제시할 때와 입체감 부여 시 효과차이는 레드 계열이 가장 크고, 다음은 블루 계열 순이며, 옐로우 계열의 경우 그 차이가 가장 적었다. 뉴트럴 계열은 실제 컬러 값을 중심으로 색채 인지 수렴도가 가장 높은 컬러계열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 계획 시 공간 사용자와의 색채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효율적 색채 제시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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