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ical Counseling and Philosophy Education - The Goal and Direction of Philosophical Counseling Within the Philosophical Education System

2019 
본 논문은 삶에 활력을 주지 못하는 오늘날의 철학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 대안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철학상담의 목표와 방향을 철학교육과 그 제도적 차원에서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첫째, 철학상담은 철학 교육의 차원에서 당연히 이론적 지식 추구가 아닌 ‘인격의 성숙’, ‘의식의 확장’ 그리고 정서적 체험을 불러일으켜 인간 상호 간의 관계를 중시하는 ‘성찰과 성장’을 목표로 인간의 ‘자기변화’를 도모해야 한다. 둘째, 철학상담은 제도권 안에서 상담에 응용할 수 있는 철학적 지식과 철학적 훈련을 익힐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철학상담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상담가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 이러한 두 가지 목표와 방향은 철학상담이 현재 제도권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확산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기본 요소다. 이와 관련하여 본 논문은 철학 교육 안에서 철학상담의 방향을 설정하는 사유의 근거를 키르케고르(S. Kierkegaard), 하이데거(M. Heidegger), 야스퍼스(K. Jaspers)의 실존철학과 짐멜(G. Simmel)의 개인법칙, 그리고 볼노우(O. F. Bollnow)의 실존주의적 교육학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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