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fluence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level of Exercise Participation on Exercise Satisfaction and Self-Efficacy of Individual with Physical Disability

본 연구는 신체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의 심리적 욕구와 자기효능감, 운동만족과의 관계를 검증하는데 있으며, 심리적 욕구가 운동만족을 매개로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운동 참여 정도에 따른 조절된 매개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충청남도지역 장애인 체육 시설에서 신체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지체장애인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210부의 자료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조사도구는 선행 연구에서 사용하였던 설문지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과 AMO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모든 통계적 유의 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욕구의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은 운동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리적 욕구는 운동만족을 매개로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심리적 욕구가 운동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운동참여정도에 따른 조절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운동참여 고집단/저집단 모두 심리적 욕구가 운동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운동참여정도가 낮을수록 심리적 욕구가 운동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