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및 농림업분야 에너지 소비동향

2018 
시설원예 재배면적이 약 5만4천ha 정도로 정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시설원예 가온재배 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추세에서 2016년 약간 감소하였으나, 시설원예농가의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30~50% 높은 수준이다. 시설원예 난방에 가장 많이 소요되는 에너지원을 밝히기 위해 최근 에너지 소비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난방연료별 시설원예 면적을 살펴보면 유류는 2015년까지 약 1만5천ha까지 증가하다가 2016년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전체 난방연료별 시설원예 면적의 80.5%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는 2011년 이후 연평균 18%씩 증가 하여 1천5ha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2017년 에너지총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농림업분야에서 전체 에너지 소비는 2013년에 비해 2.2% 감소한 2,333천toe (Ton of Oil Equivalent)였으며, 농업기계용은 주요 농기계보유대수 감소로 에너지소비량이 감소하였으나, 건물용과 장비 및 설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원별로 전체농림업 에너지 비중에서 전력은 50.6%, 석유는 45.8%를 차지하여, 2009년 정부의 농기계사업 융자지원 정책으로 농산물전기건조기 생산업체 수의 증가 추세에 따라, 농용 전기난방기, 전기 온풍기 등의 보유대수 증가 및 사용 증가로 전력소비량이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농림업에서 사용한 전력량인 13,738.5GWh는 태양광발전량(2016년)의 2.6배에 해당하며, 태양광발전으로 충당하기 위해서는 11.4GW의 태양광발전설비(365일, 3.3h/일 발전가정)가 필요하며, 설치에 필요한 토지면적은 최대 18만8천ha (발전당 1,653m2/100kW)로, 이는 시설원예 재배면적의 3.5배에 해당한다. 겨울철 난방뿐만 아니라 여름철 냉방수요로 농업분야에서의 전력사용량은 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의 활용방안 연구가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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