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s’ Ethical Judgment on the Situation Characteristics of AVs(Autonomous Vehicles) Accidents

2021 
본 연구는 200여 국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의 사고 상황에 대한 도덕적 기준을 살펴본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기존 연구에서 타 문화권과 다른 동양 문화권의 특성으로 제시된 다수와 젊은 연령에 대한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가 실제로 한국인에게서 나타나는지, 그리고 자율주행자동차관련 윤리적 판단이 운전자와 관찰자라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1에서는 인원, 연령 조건에 따른 한국인의 윤리적 판단을 확인하고 이에 동반되는 선택의 어려움 정도를 살펴보았다. 연구 2에서는 관찰자와 운전자라는 관점 차이에 따라 윤리적 판단, 선택의 어려움, 사고 책임평가가 달라지는 지를 알아보았다. 연구 1의 결과, 다수와 젊은 연령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인원과 연령을 모두 고려하였을 때는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연령기준보다는 인원수 기준을 우선적으로 적용하여 판단하는 성향이 강했다. 연구 2에서는 관점에 따른 윤리적 판단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자집단이 운전자집단보다 보행자를 우선하여 살리려는 성향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운전자집단이 의사결정에 대한 주관적 어려움을 유의하게 높게 보고했다. 사고의 책임 주체에 대해서는 두 집단 모두 자동차 회사, 운전자, 보행자 순으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대한 함의점과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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