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척추수술 환자의 변비발생 영향 요인: 후향적 조사연구

2021 
본 연구는 신경외과 척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변비 발생실태와 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H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하여 척추수술을 시행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 중 척추 추간판 탈출증, 척추전위증, 척추관협착증, 척추골절 등을 진단 받고 외과적 수술방법인 추간판제거술, 후궁절제술, 척추고정술 및 유합술을 실시한 환자 16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신경외과 척추수술 후 환자의 56.4%(n=92)에서 변비가 발생하였으며 이들의 수술 후 첫 배변일의 평균은 4.7±2.6이었다. 변비발생군과, 비발생군 간의 나이(t=2.39, p <.018), 체질량지수(t=3.89, p <.001), 마취시간(t=3.74, p <.001), 추정실혈량(t=2.17, p =.031), 수술 후 첫 보행일(χ²=23.85, p =.026) 변수에서 유의하게 결과가 나타났다. 유의한 결과를 가진 변수를 가지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여 각 계수들의 유의성을 살펴본 결과 BMI(Wald=12.911, p <.001), 마취시간(Wald=4.77, p =.029), 수술 후 첫 보행일(Wald=4.32, p =.038)에 의해서 변비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신경외과 척추수술환자의 변비발생 요인을 조사한 것에 의의가 있다. 이를 토대로 변비 예측 변인과 관련하여 효과적인 변비 중재방법개발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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