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가 상승된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Biphenyl Dimethyl Dicarboxylate와 Ursodeoxycholic Acid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다기관 제4상 임상시험

2014 
목적: 지속적인 간세포 손상은 간 섬유화의 진행을 유도하여 궁극적으로 간경변증과 간세포암종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만성적으로 알라닌아미노 전달효소가 상승되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DDB와 UDCA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이 연구는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4상 임상시험으로 설계되었다. 피험자들은 24주간 하루에 DDB 750 mg 혹은 UDCA 300 mg을 투여받았다. 모두 135명의 환자가 임상시험에 배정되고 약물을 투약 받았으며 93명의 환자들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 27명은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15명은 만성간염으로 분류되었다. 이 연구의 일차 목적은 치료 종료 시점인 투약 후 24주에 알라닌아미노 전달효소가 정상화된 피험자의 분율이었으며 이차 목적으로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의 변화량과 변화율 및 간 탄성도 검사의 변화를 분석하였고 이상반응의 발생 유무를 관찰하였다. 결과: 모두 101명의 환자가 24주 간의 임상시험을 완결하였다.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의 정상화 분율은 DDB군에서 80.0%였으며 UDCA군에서 34.8%였다(p<0.001). 기저치와 비교하여 24주째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의 평균치의 변화는 DDB군에서 -70%였으며 UDCA군에서 -35.9%였다(p<0.001). 그러나 두 군 사이에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의 정상화 분율 (p=0.53)과 간 탄성도 검사의 변화율(p=0.703)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중증 이상약물반응이 DDB군의 1명에서 발생하였으나 약제 중단 없이 임상시험을 완결하였다. 결론: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가 상승되어 있는 만성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24주간의 임상시험에서 DDB는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의 정상화 효과가 뛰어났으며 UDCA에 비하여 그 효과와 안전성이 열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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