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장암의 내시경 절제술 후 림프절 전이의 위험 인자

2008 
목적: 최근 조기 대장암의 치료에 내시경적 절제술이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내시경적 절제 후의 림프절 전이에 대한 위험인자에 대한 기준에는 논란이 있다. 저자들은 내시경 절제술로 치료한 조기 대장암 환자가 추가적 수술 및 림프절 절제를 시행하였을 때, 림프절 전이의 위험인자에 대해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부터 2008년 9월까지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 조기 대장암 환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이후 추가적인 수술 및 림프절 절제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임상적, 내시경적, 병리학적 특징을 수술 후의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 절제 후에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환자는 모두 29명이었다. 이 중 6명(20.7%)의 환자에서 림프절 전이가 관찰되었으며, 림프절 전이와 관련된 위험인자는 비용종성 편평 종양(p=0.019), 기저 선종의 부재 (p=0.033), 2,000μm 이상의 깊은 점막하 침범(p=0.012) 이었다. 혈관 침범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에는 림프절 전이와의 관련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내시경으로 절제된 조기 대장암 조직의 혈관 침범의 존재는 다른 위험인자의 동반이 없는 경우 절대적인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깊은 점막하 침범, 비용종성의 편평 종양, 그리고 절제된 조직에서 기저 선종이 없는 없는 경우에는 림프절 전이의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수술적 치료 및 림프절 절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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