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난관불임시술후 발생한 난관임신 : 발생기전 및 치료에 관한 연구

1993 
1983년 4월부터 1989년 12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영동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서 자궁외임신으로 진단받고 수술받은 324례 가운데 복강경 난관불임수술후 발생한 난관 임신 32례를 대상으로 발생기전 및 치료에 대하여 연구해 본 결과 온전하게 보존된 조직표본 12 개중 7개에서 조직병리학적으로 의의있는 난관 선근증과, 난관의 원위부에서 발생하였다. 시술 받은 복강경 난관불임시술의 방법은 전기소작법이 84.4%로 많았으며, 81.3%에서 복강경 난관불임시술의 방법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었다. 그리고 개복 수술시 모든 례에서 환측 난관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반대측 난관에 대해서는 53.1%에서 아무런 조 치가 없었으며 49.6%에서는 일종의 Pomeroy 방법과 유사한 난관결찰술을 시행하였으나 자궁 외임신의 재발방지라는 관점에서 볼때 적절한 방법이었다고 생각되지 않아 보다 확실한 치료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며, 복강겨 난관불임시술 전후에 환자와 환자 보호자에게 충분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시술자에 의한 시술소견의 정확한 기록을 남기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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