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의 임상 및 병리학적 분석

1987 
1966년 1월부터 1986년 6월까지 만 20년 6개월간 본 연세의료원 산부인과에 입원 치료받은 50예의 자궁내막암 환자에 대한 임상 및 병리조직학적 고찰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도별 발생빈도는 각각 5년간을 주기로 볼 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2 연령별 분포는 20대가 2%, 30대가 12%, 40대가 18%, 50대가 42%, 60대가 22%, 70대가 4%이었다 3 초경연령은 기록이 있었던 38예에서 그 범위가 13-20세 이었고 약 4분의 3이 15-17세 사이에 속해 있었다 4 폐경여부는 25명(50%)이 폐경후였고 13명(26%)은 폐경전이었으며 12명(24%)은 폐경기에 있었다 5 폐경시 연령은 기록이 있었던 22예에서 그 범위는 42-53세 이었고 50세에 5명으로 제일 많았다 6 기왕분만력은 2회이상의 기왕분만력을 가진 환자가 34명(68%)이었고 1회의 기왕분만력을 가진 환자는 5명(10%)이었으며 기왕분만격이 없는 경우가 11명으로 22%이었다 7 체중은 과소체중이 9 7%, 정상체중이 41 9%, 과체중이 29 0%, 비만체중이 19 4%이었다 8 WHO에 의한 병리조직학적 유형은 선암이 34예(68%), 유두성선암 6예(12%), 선극세포암 4예(8%), 선편평세포암 3예(6%), 투명세포암 3예(6%)이었다 9 FIGO classification에 의한 입원진단시 암파급정도는 암 제 1기가 29예(58%), 제 2기가 7예(14%)< 제 3기가 9예(18%), 제 4기가 5예(10%)이었다 10 암 제 1b기의 grade가 1a기 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grade가 높을수록 자궁근층의 암세포침윤이 깊은 경향을 보였다 11 자궁강의 크기가 8cm 이상일 때 8cm미만인 경우보다 자궁근층의 침윤이 깊었고 이것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12 치료방법은 외과적 처치만 받은 경우가 24%, 외과적 처치와 방사선 치료를 병합한 경우가 38%, 방사선 치료만 받은 경우가 26%이었고 1예에서 수술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다 13 1986년 6월 30일 현재 생존한 사람은 15명이었으며 암 제 1a기가 6명, 1b기가 8명, 제 2기가 1명 이었고 이들의 생존기간은 6개월에서 108개월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자궁내막암은 앞으로 증가될 것으로 사료되며 자궁내막암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들이 구미제국의 양상과 유사해질 것으로 생각되고 수술적출물의 병리조직학적 인자인 암세포 분화정도, 자궁근층의 암세포 침윤정도, 자궁의 크기가 예후에 영향을 미치고 치료방법의 설정에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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