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외상경험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 자기지각 긍정성 수준에 따른 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매개효과

2015 
본 연구는 청소년의 외상경험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 자기지각 긍정성 수준에 따른 매개효과에서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중학생 486명을 대상으로 외상경험과 부정적 자동적 사고, 사회불안의 상관을 조사하였고 부정적 자동적 사고를 매개로 하는 사회불안 모형을 가정한 후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으로 측정모형 검증, 구조모형 검증,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또한 다집단 분석을 사용하여 자기지각 긍정성 수준에 따른 청소년의 외상경험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매개효과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외상경험은 부정적 자동적 사고, 사회불안과 정적으로 자기지각과는 부적으로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측정모형 적합도는 전반적으로 수용할 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상경험이 부정적 자동적 사고, 사회불안에 가는 경로계수와 부정적 자동적 사고가 사회불안에 가는 경로계수가 모두 유의하였다. 셋째, 외상경험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직접효과가 유의하고 외상경험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간접효과도 유의하였으므로 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넷째, 다집단 분석을 통한 자기지각 긍정성 수준에 따른 매개모형은 부정적 자동적 사고가 사회불안에 미치는 경로에서만 차이가 나며 자기지각 긍정성이 낮을수록 부정적 자동적 사고가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본 연구와 관련하여 임상적 함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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