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표현 기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고립아동의 자기표현 및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
2017
본 연구의 목적은 고립아동을 대상으로 자기표현 기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고립아
동의 자기표현과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B시에 소재한 Y초등학교 6
학년 224명 중 Moreno(1934)의 교우지명검사와 허승희(1993)의 사회․정서적 고립 검사에서 지명도가
낮은 아동(지명도 0-3명) 중 사회․정서적 고립 정도가 89. 2점(M+1SD) 이상(안태용, 2007)에 해당하는
아동 30명이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 15명으로 나누어, 회기당 60분씩, 14회기 프로그램을 주 2
회 실시하고, 두 집단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공변량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고립아동의 자기표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고립아동의 사회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기표현 기반 집단미술치료 프로
그램이 고립아동의 자기표현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의미와 함의가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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