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509 경피적 삽입술 후 도관 길들이기 없이 복막투석을 시작한 도관 및 환자의 장기 생존율

2016 
목적: 유도철선을 사용하여 경피적으로 도관을 삽입하면, 기존의 surgical implantation 방법과는 달리 2-3주 동안의 도관 길들이기 기간(break-in period) 없이도 바로 복막투석을 시작할 수 있으며, 문제되는 합병증은 없음을 저자들은 보고한 바 있다(Perit Dial Int 2007;27:179-183). 본 연구에서는 이 방법으로 복막투석을 시작한 환자들에서 도관 및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방법: 2005년 1월부터 2014년 12월 사이에 본원에서 신장내과의사가 국소마취 하에 유도철선을 사용하여 경피적으로 도관(Tenckhoff catheter)을 삽입한 후 도관 길들이기 없이 바로 복막투석을 시작한 모든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도관의 technical failure 및 환자 생존율을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환자는 96명 (나이 56.7±13.0세, 남자 60.4%, 당뇨 69.8%)이었다. 환자를 최대 5년까지 관찰하였으며, 평균 추적기간은 44.3±18.1개월이었다. 관찰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복막투석을 지속하고 있는 환자는 43명(44.8%), 혈액투석으로 전환 26명(27.1%), 사망 12명(12.5%), 신이식 8명(8.3%), 전원 7명(7.3%)이었다. 도관의 technical failure가 원인이 되어 복막투석을 중단한 경우는 15명(15.6%)였으며, technical failure의 원인은 터널 감염/복막염이 13명(86.7%), encapsulating peritoneal sclerosis가 2명(13.3%)이었다. 도관의 생존율은 1년, 2년, 3년, 4년, 5년이 각각 90.9%, 86.8%, 83.8%, 81.2%, 77.5%였고, 환자 생존율은 각각 96.8%, 91.1%, 88.6%, 84.0%, 76.7%였다(Fig-1). Technical failure와 관련된 위험인자로 유의한 것은 도관관련 감염이었다(HR 20.6; 95% CI 2.71-157.74). 결론: 유도철선을 사용하여 경피적으로 도관을 삽입한 후에 도관 길들이기 없이 바로 복막투석을 시작한 환자의 도관 생존율 및 환자 생존율은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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