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역에서 고용의 결정요인 분석

2017 
본 연구는 1996년~2015년 기간 우리나라 15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된 패널자료를 이용해 고용의 결정요인을 분석했다. 이때, 지역 간 차이를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15개 지역을 7개 광역경제권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더미변수를 추가하여 재추정한 후 고용의 결정요인에 대한 지역 간 동일성 검정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경기변동, 자본량, 소득수준, 재정지출 변수는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경기의 불확실성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경기변동, 자본량, 소득수준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권역별로 다르게 나타남을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미루어볼 때, 고용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경기 활성화와 소득수준 향상이 중요하며 자본량 역시 증가시킬 필요성이 있다. 다만, 이러한 고용창출 효과는 지역별로 상이한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탑다운 방식 정책보다는 광역자치단체 스스로의 정책 결정이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지역별 고용 결정 요인을 분석했다는 점과 고용 창출과 관련된 정책 결정자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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