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정책에 대한 인문학적 제언
2021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처음 그 용어가 제시된 이래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변화를 지시하는 핵심어로 부상하였다. 기술에 의한 변화를 산업혁명이란용어로 사용한 것은 기술의 발전이 야기한 변화가 단순히 경제 산업적인 측면에서만제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이 산업뿐만이 아니라 인간 사회의 전반에 걸쳐 추동한 다양한 변화의 특징을 인문학의 시각에서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의 교육 현장에 적용가능한 교육정책의 새로운 표준(New Normal)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논문은 먼저 2016년세계경제포럼(WEF)이 2020년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인적자원의 능력으로 ‘복잡한 문제의 해결’, ‘비판적 사고’, ‘창의성’, ‘인사관리’, ‘협업’, ‘감성지능’ 등을 우선적으로 지목하였다는 사실에서 그 시사점을 찾고자 했다. 왜냐하면 이는 교육혁신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내용으로서 대체로 인문학이 추동하는 능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하는 교육적 혁신방안은 과학기술 기반이 아닌, 좀 더 인문학 기반의 교육플랫폼을 통해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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