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O(Thermpphilic aerobic Oxidation) 처리에 따른 양돈분뇨 내 EMCV(Encephalomyocarditis virus)의 불활성화 효과

2014 
우리나라에서의 가축 생산 형태는 집약적이며 농장간의 거리가 짧아 구제역과 같은 전염성이 높은 질병의 발생에 매우 치명적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한국에서는 가축분뇨내의 병원성 미생물을 상시적으로 제어하고 빠른 시간 내에 오염물질 및 악취를 저감 할 수 있는 분뇨처리 방법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구제역으로 오염된 가축분뇨 처리 시 구제역긴급행동지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의 화학적 소독처리방법을 따른다. 화학적 소독 처리는 병원성 미생물 및 바이러스의 처리에는 효과적이지만 액상물의 후처리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구제역 유사바이러스인 EMCV를 사용하여 고온호기성발효시스템(TAO시스템)이 화학적 소독 처리에 대체 방법으로의 가능성에 대해서 연구를 하였다. TAO system은 가축분뇨와 같은 고농도의 유기물질을 함유 폐수를 처리하는 호기성 발효공법이다. TAO system은 외부로부터 별도의 열원 공급 없이 폭기로 인한 교반열 및 미생물반응 생성열을 이용하여 공정에 직접 적용한다. 미생물의 호기적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열에너지는 반응조의 내부온도를 고온으로 유기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러한 고온특성은 반응속도를 촉진시켜 고농도 유기물질을 단기간에 발효처리 시키고 이용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발효액의 생산이 가능하다. 양돈분뇨의 TAO처리와 알칼리 처리의 이화학적 성상을 비교하였을 경우에 COD의 농도는 알칼리 처리(구제역SOP)는 저감되지 않았지만 TAO처리는 52%저감되었으며, TKN농도는 알칼리 처리의 경우 23%가 저감되었지만 TAO처리의 경우 52%가 저감되었다. EMCV의 불활성화 연구 결과 화학적 처리는 1시간 이내에 무처리 시료에 비해 99.97%, TAO 처리는 3시간 이내에 무처리 시료에 비해 99.97% 저감되었다. 이는 TAO처리가 화학적 처리를 대처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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