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지수에 관한 연구 - 지표의 구성, 측정 및 검증을 중심으로 -

2019 
사회통합의 중요성에 따라 사회통합지수가 수차례 시도되었으나 국제 비교라는 목적, 이로 인한 객관적 데이터 위주 측정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 인식데이터에 의한 측정 등을 통해 기존 지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와 전문가조사에 기초하여 사회통합지수 지표체계를 마련하고, 사회통합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표체계를 검증하고 지수화 하였다. 사회통합지수 지표체계는 사회통합의 조건, 상태, 목적으로 구분하고 사회통합의 상태는 기존의 사회통합 논의를 종합하여 결속, 포용, 갈등으로 구분하였다. 지표체계 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 분석과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지표들이 지표체계대로 묶이는 것을 확인하였고, 매개효과 분석을 통해 사회통합의 상태가 사회통합의 조건(거버넌스 역량, 경제적 안정성)과 목적(행복) 사이에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지수화의 경우 최대최소 방식으로 표준화하고 하위요소 간 산술평균을 통해 도출하였다. 사회통합지수 분석 결과 사회통합의 수준은 낮게 나타났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연도별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갈등 수준이 낮았고, 결속의 하위지수로서의 참여 수준이 동일 레벨의 하위지수 중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일정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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