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Jahre Gastarbeitervertrag : Die Darstellung der koreanischen Diaspora in deutschen Medien

2014 
지난 해(2013년) 한국과 독일 간의 초청 노동자 협약 50주년 기념을 계기로 재독 한국동포에 대한 독일 미디어의 보도가 증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가 아직 미약한 실정이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한국동포에 대한 독일의 미디어담론을 분석하였다. 특히 1990년대부터 독일 사회에서는 통합(integration)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재독 한국동포에 대한 미디어담론 역시 이러한 과정에서 형성되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본고에서는 독일의 주요 미디어들이 1995년부터 2013까지 보도한 자료를 대상으로 담화분석을 실행하였다. 본고의 연구목적은 재독 한국동포가 독일 사회에 어느 정도 통합되었는가에 대한 독일 미디어의 관점을 밝히는 것이다. 보도 대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초청 노동자(한국동포 1세); 그들의 자녀(한국동포 2세); 그리고 단기적으로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들 가운데 초청 노동자에 대한 미디어담론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그들과의 “통합“ 은 이미 완성된 것처럼 묘사되었다. 그러면서도 한국동포와 일반적인 “독일사람“ 은 분명히 구별되고 있었다. 이러한 차별은 재독 한국동포 2세에게까지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독일 미디어들은 이주민이 독일 사회에 완전히 동화되어야만 통합된 것으로 인식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독일 미디어담론은 본고의 가장 핵심적인 분석결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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