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osocial trajectories in school dropout adolescents: Differences by emerging adulthood adjustment status

2020 
본 연구는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 1~5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초기성인기까지 심리정서,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다양한 하위지표들의 종단적 발달궤적을 알아보고, 이러한 발달궤적이 성인초기(20~24세) 적응 여부에 따라 다른지 분석하였다. 성인초기 적응 여부는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취득하고 동시에 학업, 근로등을 12개월 지속하였는지 여부로 판단하였다. 분석에는 잠재성장모형과 다집단분석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청소년기에 학교 중단을 경험한 초기성인 중40.7%는 본 연구의 기준을 충족한 성인초기 적응 집단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밖 청소년 전체 분석에서는 이들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회적낙인감, 학력주의 인식, 부모 학대, 비행또래 수준이 청소년기부터 성인초기까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셋째, 성인초기 적응 여부에 따른 두 집단의 발달궤적을 비교한 결과, 사회적낙인감, 학력주의 인식, 부모 지원, 또래관계의 발달궤적에서 유의한 집단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기성인기 성공적으로 적응한 하위집단은 어떠한 발달궤적을 보이는지 실증적으로 규명하였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관점 재정립의 필요성과 이들을 위한 지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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