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부산항 블록체인 기반 항만물류 플랫폼 개발 및 운영방향

2021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년 기준 총 21,824천 TEU이며, 이중 환적 물동량이 12,020천TEU인 세계 6위 항만으로 환적 기준으로는 세계 2위의 항만이다. 하지만 부산항은 남구의 구도심에 위치한 북항과 강서구에 위치한 신항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으며, 각 항만 간 거리가 25Km 가까이 되고, 신항에 6개, 북항에 3개의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어 터미널 간 환적을 위해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환적 및 수출입 운송을 위해서는 선사, 운송사, 트럭기사, 터미널 등 각 이해관계자들이 많은 정보를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하나,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통합된 플랫폼이 없어 VAN사의 EDI 망, 이메일, 무선전화 등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류는 여러 이해관계자를 거치며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많은 정보가 생성되고 전달되게 된다. 물류 산업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정보의 생성 주체가 다르고 각각의 이해관계가 상이하여 하나의 플랫폼에 필요한 정보를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최근 머스크를 비롯한 물류기업들이 플랫폼을 만들고 정보를 통합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도 물류 정보를 확보하였을 때 얻을 수 있는 경쟁력과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함일 것이다. 부산항만공사에서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의 항만물류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부산항의 항만룰류 효율 개선을 위한 문제점, 개선 효과 분석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에 따른 항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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