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영향 요인 분석

2021 
전통적인 무역에서 주요한 장벽으로 여겨지던 지리적 거리의 영향은 거래 및 정보에 대한 비용이 감소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서 감소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리적 거리가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기본적인 중력모형으로 확인하고,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추가로 분석하였다. 영향요인의 파악을 위해서 한국과 59개 국가의 2008년에서 2019년 전자상거래 수출입 패널 데이터를 OLS, fixed effect, random effect 모형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서도 거리의 영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본적인 중력모형의 설명력도 상당한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와 같은 전자상거래 인프라 수준과 미국 더미 변수와 같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 및 국가 등도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수출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단위의 통계 데이터를 기초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영향요인을 확인한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그러나 연구의 한계를 고려하여, 차후 한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적용될 수 있고,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특징을 반영한 모델의 수립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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