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약주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소비실태 조사
2018
본 연구는 연령별 약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및 소비실태를 분석, 비교하기 위하여 6개월 이내 알코올을 음용한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성별은 남성 169명(56.3%), 여성 131명(43.7%), 연령은 20대(19∼29세) 61명(20.3%), 30대(30∼39세) 82명(27.3%), 40대(40∼49세) 86명(28.7%), 50대(50∼59세) 71명(23.7%)으로 구성되었다. 음용주류는 주로 맥주(95.0%)와 소주(90.0%)를 주 2∼3회 마신다(46.7%)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약주는 월 2∼3회, 음식과 잘 어울리거나 향이 좋아서 집 또는 민속주점에서 마신다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약주 선호 요인으로 20∼30대는 고급스럽다(30.8∼31.3%), 만족스럽다(12.5∼17.3%), 세련된 느낌이 든다(6.3∼9.6%), 40∼50대는 과일향(34.4∼40.0%), 감칠맛(34.4∼37.1%), 곡물향(23.4∼41.4%), 전통적이다(50.0∼57.1%), 건강에 좋을 것 같다(43.8∼58.6%), 숙취부담이 없어서 좋다(35.7∼48.4%)라고 하였으며, 비선호 요인으로 20∼30대는 한약재향(22.2∼44.4%), 40∼50대는 한약재향(42.9∼62.5%), 잔여감이 싫다(0.0∼42.9%)라고 하였다. 사케 선호 요인은 20∼30대는 감칠맛(21.8∼30.0%), 과일향(12.0∼14.6%), 단맛(12.7∼16.0%), 40∼50대는 고급스럽다(4.6∼42.9%), 부드러운 향(25.0∼49.0%)으로 답변하였고, 비선호 요인으로 20∼30대는 외관(18.2∼18.5%), 40∼50대는 인공적인 향(13.5∼29.6%), 잔여감이 싫다(18.5∼27.0%)고 답변하였다. 약주 및 사케의 선호 및 비선호 유도인자 대응분석 결과, 제1주성분(설명력 43.9%)을 중심으로 20∼40대와 50대의 유도인자가 분류되었다. 20∼40대의 약주 선호 유도인자로는 과일향, 건강한 느낌, 전통적 느낌, 단맛이, 비선호 유도 인자로 한약재향이 나타났다. 사케의 선호 유도인자는 매력적, 고급스러움을, 비선호 유도인자는 외관으로 선택되었다. 50대의 약주 및 사케의 선호 유도인자는 친숙함, 중장년층에 어울림을, 비선호 유도인자는 인공적인 향, 건강하지 못한 느낌, 잔여감이 싫다로 나타났다. 향후 약주 개발 단계에서 제품의 타겟 연령층을 인지하고, 연령층이 선호하는 감각적 특성과 감정적 특성을 이해하며, 이를 유도할 수 있는 요인들에 관심을 가져야 소비자들의 기호도에 맞는 제품 개발에 한발 앞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류 제품 개발에 있어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과 향이 다르다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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