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이해를 위한 문학교육의 방향과 가능성 -박완서의 「너무도 쓸쓸한 당신」을 활용한 중년 여성의 이해-

2020 
이 논문은 박완서의 단편소설 「너무도 쓸쓸한 당신」을 통해 중년 여성 혹은 실제 어머니의 심리 이해에 기여할 교육 내용을 제안한다. 향후 타자 이해 문학교육의 방향으로서, 학생 자신과 친하고 가까운 타자에게 주목하고, 타자가 자기 이야기를 제삼자의 매개 없이 직접적으로 발화하는 작품을 제재로 사용하며, 특히 심리학을 교육 내용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결과적으로 부부관계의 위기와 배우자에 대한 염증, 젊음에 대한 상실감과 동경, 총체적인 허무감과 정체성의 위기 등 중년 여성의 보편적인 심리를 교육 내용으로 구축한다. 학생들은 작중인물의 심리를 유추하고 중년 여성의 일반적인 심리를 학습하면서 자신의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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