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 부인과 수술 후 발생한 요로계의 손상에 관한 고찰

2006 
목적: 산부인과에서 시행한 자궁 적출술 중 복식 전자궁적출술 (total abdominal hysterectomy, TAH), 복강경하 질식전자궁 적출술 (laparoscopic assisted vaginal hysterectomy, LAVH), 질식 전자궁적출술 (total vaginal hysterectomy, VH), 광범위 전자궁적출술 (radical hysterectomy, RH), 복강경하 광범위전자궁적출술 (laparoscopic assisted radical hysterectomy, LRH) 등을 시행한 환자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수술 방법에 따른 요로계 손상의 발생빈도와 특성, 손상 발견 시기에 따른 회복기간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 본원 산부인과에서 1989년 5월부터 2004년 4월까지 부인과적 양성 및 악성 질환으로 전자궁 적출술을 시행한 18,721명의 환자들 중 요로계 합병증이 발생한 1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으며, 연구 결과의 통계학적 처리는 SPSS 11.0 (SPSS Inc. Chicago, IL)을 이용하여 Fisher`s exact test와 Mann-Whitney U test를 사용하였고, 통계적인 유의성은 P 0.05) 양성 부인과 질환과 악성 부인과 질환을 비교시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악성 부인과 질환에서 손상 빈도가 높았다 (P<0.05). 요로계 손상은 수술 중 진단되는 경우가 92.25%이었고, 수술 중 진단된 경우 방광 손상의 경우는 회복기간이 10.25±8.65일, 수술 후 진단된 경우 33.33±46.60일, 요관 손상의 경우는 수술 중 진단된 경우 44.44±16.26일, 수술 후 진단된 경우 69.00±16.41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여, 수술 중 진단된 경우 회복기간이 유의하게 짧았다 (P<0.05). 결론: 본 연구 결과 양성 부인과 질환으로 실시한 전자궁적출술 후 요로계의 손상 빈도는 0.59%이며, 모든 예에서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보였고, 악성 부인과 수술에서 양성 부인과 수술에 비하여 높은 손상빈도를 보였고, 특히 방광 손상이 요관손상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며, 손상이 수술 중 진단된 경우가 수술 후 진단된 경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짧은 회복기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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