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병원 요양보호사의 심리적 자본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직무열의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최근 긍정심리학의 핵심용어인 심리적 자본이 조직행동에 대한 연구분야로서 관심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 연구는 노인요양병원의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긍정적 심리상태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노인요양병원의 요양보호사들은 감정노동자로서 담당직무의 특성상 높은 자긍심과 직무에 대한 열의와 유쾌한 기분으로 요양서비스를 제공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동안의 연구들이 노인요양병원의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긍정심리학 차원에서 이루어진 연구가 미흡하여 이 연구는 노인요양병원 요양보호사들의 긍정적 심리에 따른 행동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는 것을 이 연구의 출발점을 삼았다. 이를 위하여 분석모형의 정립과 관련하여, 심리적자본의 구성요소인 자기효능감, 낙관주의, 희망, 회복탄력성을 독립변수로, 조직몰입은 종속변수로, 직무열의는 매개변수로 선정하고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노인요양병원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변수들 간의 구조적 관계에 대해 통계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심리적 자본의 구성요소인 자기효능감, 낙관주의, 희망, 회복탄력성은 조직몰입과 직무열의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열의는 심리적 자본과 조직몰입을 매개하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분석 결과에 기초하여, 노인요양병원 요양보호사의 심리적 자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후속 연구방향에 대해서 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