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진동 수련을 활용한 고등학생의 음악감상 활동이 뇌파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2011 
이 연구는 인문계 여자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15명과 비교군 15명으로 구분하여 뇌파진동 수련을 활용한 음악감상 활동이 뇌파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있다. 실험군은 25주간 주 2회 회당 20분씩 뇌파진동 수련 후음악감상을 실시하였으며, 비교군은 음악감상만을 실시하였다. 뇌파측정은 Fp1, Fp2, F3, F4, T3, T4, P3, P4의 8채널 부위에 측정 전극을 부착하였으며, 배경뇌파와 캐논 변주곡을 이용한 3가지 유형의 음악 자극에 대해 각각 140초를 측정하고 상대파워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극1은 오르골로 연주된 단선율 기악곡으로 가락이 강조된 Andante 빠르기의 진정음악 형태이며, 자극2는 아카펠라 남녀 혼성2부합창곡 형태로 화성이 강조된 Andante 빠르기의 진정음악이며, 자극3은 대위적기법의 테크노풍 다성부 기악곡으로 리듬이 강조된 Allegro 빠르기의 자극성 음악으로 구성되었다. 실험 전과 후에 대한 반복측정분산분석 결과, 뇌파의 주파수 대역중 알파파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자극1에서는 우측 두정부인 P4 1개 부위, 자극 2에서는 전두엽 Fp1, Fp2, F3, F4와 좌측 측두부인 T3의 5개 부위, 자극3에서는 전두엽 Fp2, F3, F4 3개 부위에서 실험군은 비교군에 비해 유의한 알파파 활성상태를 유지하였다. 서로 다른 음악자극에 대해 전두엽을 중심으로 안정과 주의력 형성의 전 단계를 반영하는 알파파의 집단간 차이는 뇌파진동 수련이 심신의 조화와 이완된 집중을 유도함으로써 음악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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