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유도선수들의 단기간 체중감량이 체력 및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

2009 
본 연구는 여자유도선수들의 단기간 체중감량이 체력(근력, 순발력, 민첩성, 유연성, 전신지구력) 및 면역기능 지표인 백혈구 아형(호중구, 림프구, 단핵구) 및 면역글로불린(IgA, IgG, IgM)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12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험군(n=6)과 비교군(n=6)으로 나누었다. 체중감량은 5일 동안 체중의 약 5%이상을 감량하도록 하였다. 체중감량은 운동과 식이제한으로 실시하였다. 실험결과에 대한 체중감량 전·후 결과분석은 two-way repeated ANOVA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단기간 체중감량은 체수분, 체지방, BMI에서 운동전·후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1), 비교군에서는 체수분, 체지방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5), 두 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체력의 경우 체중감량 전·후 근력만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5), 비교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두 집단 간에서는 전신지구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면역기능의 백혈구 아형은 체중감량 전·후 호중구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1), 림프구, 단핵구의 경우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1), 두 집단 간에서는 호중구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면역글로불린은 체중감량 전·후 IgA, IgG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p<.05), 비교 군과 두 집단 간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체력은 부분적으로 많은 변화를 초래하지 않았으며, 면역계의 선천적면역기능인 백혈구 아형(호중구, 림프구, 단핵구)과 체액성면역기능인 면역글로불린(IgA, IgG)에 있어 전체적인 변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나 단기간 체중감량은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보다 명확한 규명을 위해서는 체중감량의 적절한 시기를 규명하고 또 다른 면역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변인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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