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적 교사상(敎師像)의 한 모델인 베어드 연구

2017 
오늘날 한국교회는 사회를 걱정하기보다는 도리어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한국교회는 사회적 공신력과 지도력을 잃어가고 있다. 또한 배타적 선교로 인해 사회와 타종교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1세기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사상을 통한 상대주의 가치관으로 기독교의 진리가 왜곡되어 영적으로 기독교의 진리가 혼돈되고 있으며, 상대주의가 모든 학문뿐만 아니라 기독교 진리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오염된 문화상대주의가 교회에 침투되어 혼돈의 시대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현대사회를 혼란의 시대, 단절시대, 불확실성의 시대, 갈망의 시대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은 현 사회의 병리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교회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지도자의 빈곤, 리더십의 결핍으로 인해서 총체적으로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리더십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고, 조직과 단체 그리고 함께하는 대상에 따라서 변화되어져야 한다. 이 위기의 시대에 한국교회의 필요한 지도자, 교사,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하는 현실에서 그 대안으로 바람직한 모델을 찾아 연구하게 되었다. 본 논고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바람직한 교사상(敎師像)의 전형인 숭실대학교의 설립자인 윌리엄 베어드를 통하여, 오늘 한국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의 변화를 모색하고, 기독교계 학교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을 수가 있다. 또한 한국 사회와 교회에 귀감(龜鑑)이 되어 따를 수 있는 지도자상을 베어드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본 논고의 목적은 한국 근대사학의 효시를 이룩하고, 한국선교에 위대한 공헌을 한 윌리엄 베어드를 통해서 한국교회에 필요한 메시지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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