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히로 우에스키의 디지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표현 특성

디지털의 발전과 보급화는 인간의 사고에 경계를 붕괴시키게 되었고 디지털 패션일러스트를 발전시키는 현재의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의 변화흐름으로 나타났다. 타다히로 우에스키는 1900년대 초부터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패션일러스트레이션과 차별화된 디지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개하고 있는 디지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선두주자이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이론을 선행연구와 전문서적을 중심으로 정립하고 이를 근거로 타다히로 우에스키의 디지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표현 특성을 이론화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일반화는 문화 예술 분야에 자연스럽게 디지털화를 유도하는 계기를 제공하였고 이러한 영향의 결과로 디지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을 이해할 수 있었다. 둘째, 타다히로 우에스키의 디지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표현 특성은 클래식 이미지가 표현된 복고성, 우키요에가 변용된 민속적 이미지, 환타지를 결합한 환상적 이미지, 스토리가 내재된 일상적 이미지 등의 표현 특성으로 분류, 분석되었다. 이 네 표현 특성 모두에서 다문화 이미지를 표현한 현대 여성성과 색과 색으로 구성된 면의 구성, 서양적 이미지를 도입한 이국성 등의 공통적인 표현 특성이 나타났다. 셋째, 타다히로 우에스키의 디지털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작품을 분석한 결과 창의적인 그의 개념이 디지털을 통해 따뜻한 이미지로 표현되어 따뜻한 감성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디지털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