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itudinal Effects of Parental and Peer Support on School Dropouts' Depressive Symptoms in Emerging Adulthood: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Stigma
2020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감과 이후 초기 성인기의 우울증상 예방을 궁극적 목표로, 학교 밖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지지와 또래지지, 사회적 낙인감이 이후 초기 성인기의 우울증상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사회적 낙인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학업중단청소년패널 1차~5차년도 조사에 참여한 776명(남아 444명)의 청소년을 분석 대상에 포함하였으며,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한 후 경로모형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업중단 초기 부모지지와 또래지지는 학업중단 2년 후 경험하는 사회적 낙인감에 직접적으로 부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성인 초기 우울증상에 직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학업중단 초기 부모지지와 또래지지는 성인 초기 우울증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학업중단 2년 후 경험한 사회적 낙인감을 매개로 하여 성인 초기 우울증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업중단 이후 학교 밖 청소년의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에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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