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음주문제와 청소년 자녀의 성별에 따른 부적응도식, 대처방식, 음주행동의 차이

2013 
본 연구는 부모의 음주문제와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부적응도식과 대처방식, 음주 행동이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고등학생 404명(남 179명, 여 225명)이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음주문제를 선별하는 CAST-K 척도, 부적응도식 척도, 문제초점적 대처방식 척도, 음주개입 척도를 실시하였고 음주량도 알아보았다. 자료분석을 위해 이원변량 분석과 단순주효과 분석을 실시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부적응도식에서 손상된 한계 영역과 과잉경계 및 억제 영역은 상호작용이 없었으나 단절 및 거부, 손상된 자율성, 타 인-중심성 3개 영역이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냈다. 둘째, 대처방식에서 숙고적 대처 방식과 즉각적 대처방식은 상호작용이 없었으나 억제적 대처방식이 상호작용 효과 를 나타냈다. 셋째, 청소년 음주행동에서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음주 개입에서 성별의 주효과가 관찰되었고, 음주량에서는 부모 음주유형의 주 효과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문제음주 가족력을 가진 청소년을 위해, 성별에 따른 차별적 개입과 개인차 변인인 부적응도식과 대처방식을 수정하기 위한 심리 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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