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의 특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CSP)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2016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특성(나이 및 임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 간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 가에 대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기존 국내 연구에서는 다소 덜 주목한 개념인 경력 시야와 인지적 경직성 측면에 주목하여 이론적 맥락을 전개하였다. 본 연구는 실증분석을 위하여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유가증권 시장에 등록된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표본을 구성하였고 최종 표본에는 265개의 기업이 포함되었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 최고경영자의 나이와 임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와 부(-)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고경영자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경력 시야가 짧을수록) 그리고 재임기간이 길수록 (인지적 경직성이 강할수록) 장기적이며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를 보다 덜 추구할 것이라는 본 연구의 이론적 토대를 지지한다. 또한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공직 경력과 광고집중도를 조절 변수로 사용하여, 이 조절 변수들이 최고경영자의 나이 및 임기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최고경영자가 공직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그리고 기업의 광고 집중도가 높을수록 최고경영자의 나이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간의 부(-)의 관계는 보다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