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자의 직업적 자기효능감과 소진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2020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자의 직업적 자기효능감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를 담당하는 하나원, 남북하나재단, 북한이탈주민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144명이다. 분석은 SPSS 25.0와 SPSS Process macro 3.5를 사용하여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t-검정 및 매개효과 검정(Hayes model 4 & 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자의 직업적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은 소진에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직업적 자기효능감은 소진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자를 남한 출신과 북한 출신으로 나누었을 때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셋째, 직업적 자기효능감과 소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은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이 매개효과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자를 남한 출신과 북한 출신으로 나누었을 때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넷째, 소진에 미치는 변수로 회복탄력성이 포함되었을 때 남한 출신보다 북한 출신 정착지원 실무자들의 설명력이 더욱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자의 소진을 낮추기 위해 직업적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을 고려하여 함을 논의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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