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해측피복석의 압축강도 특성

2010 
국토의 대부분이 산간지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토지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간척과 같은 국토창출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으며 지형적으로 간척에 적합한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간척공사가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의 간척사업은 1960년대 동진강 간척사업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남양, 아산, 삽교천, 영산강, 대호, 금강, 영암, 시화방조제 등이 축조되었으며 201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방조제가 준공되었다. 새만금간척사업은 개발면적이 40,100ha로서 여의도의 140배 규모이며 방조제의 길이가 33.9㎞로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 최장 방조제로 등재되었고 제체구조는 자연재료인 석재와 준설해사를 이용한 제체에 돌붙임식 피복공이 시공되어 있다. 이와 같이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자본이 투자된 방조제는 국가 주요시설물로서 파랑과 해일 등에 의하여 붕괴될 경우 그 피해는 막대하므로 방조제 완공이후에도 지속적인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해측에 시공된 피복석은 외해에서 작용하는 강력한 파랑과 쇄파의 충격하중에 지속적으로 저항하고 성토재의 흡출을 방지하는 중요한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시공이후의 내구성변화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새만금 방조제 해측피복석을 대상으로 시공이후의 내구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자료조사 및 재료시험을 실시하여 해측 피복석의 피해원인 연구와 보수·보강 시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시험방법은 피복석품질기준 및 실내시험에 의한 암분류방법에서 적용하고 있는 비중, 흡수율, 압축강도시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시공자료와 함께 분석하였다. 1. 해측피복석에 사용된 석재원 분포는 1공구에 해창지역석재, 2, 3, 4공구에 신시지역석재 그리고 4공구의 일부에 시공된 외부석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비응, 가력, 고흥지역 등에서 채취된 석재가 사용되었으며 시공기간은 1993년-2006년으로 조사 되었다. 2. 시공이후 최대 18년이 경과한 해측피복석은 모두 실내시험에 의한 암분류에서 경암(AIa, BIa)이상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피복석 품질기준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동일한 석재로 시공된 구간에서 조위에 영향을 받는 조간대영역과 영향을 받지 않는 소단영역의 압축강도 분포를 비교한 결과, 서로 다른 압축강도 특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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