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요인(common factors)을 통해 본 구조적 가족치료와 통합적 행동부부치료(IBCT)의 통합적 적용 가능성 및 가족치료적 함의

2021 
본 연구는 최근 상담 연구의 큰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공통요인의 관점으로써 구조적 가족치료모델과 통합적 행동부부치료모델을 고찰하여 두 이론적 모델의 통합적 적용 가능성에 대해 탐색하고, 가족치료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홍숙과 최한나(2016)가 제시한 부부상담의 치료적 요인들인 가족체계 다루기, 관계 변화의 주체로서 개인 다루기, 부부체계 평가하기, 문제해결을 위한 지식․기술 훈련하기, 부부 사이의 체험적 수용과 소통 촉진하기, 변화를 위한 구조와 안전감 제공하기를 가족치료의 공통요인으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모델 모두 공통요인에서 제시한 치료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둘째, 구조적 가족치료의 부부․가족상담의 4단계 모델을 기본적인 상담 과정으로 설정하고 각 단계별로 치료적 효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통합적 행동부부치료의 기법들을 투입하는 방식의 통합적 적용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국내 가족치료 연구 및 임상현장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영역들을 재고하고, 아울러 두 모델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치료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보완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가족치료를 모색했다는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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