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식 환자에서 Cyclosporine (CsA)+Mycophenolate mofetil(MMF)+steroid와 Tacrolimus (TAC)+MMF+steroid 병합요법의심혈관계 위험성과 이식신 기능저하를 반영하는 표지자들에 대한 비교 연구

2007 
목 적: 본 연구는 CsA를 기본으로 하는 3자 면역억제제 병합요법 군과 TAC을 기본으로 하는 3자 면역억제제 병합요법 군에서 심혈관계 위험성과 이식신 기능부전을 대리하는 지표들을 전향적으로 비교하였다. 방 법: 임상시험은 무작위, 개방형, 전향적 방법 (randomized, open-label, prospective parallel group study)으로 진행하였다. 신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을 통하여 1:1의 비율로 CsA+MMF+steroid군 (CsA군)과 TAC+MMF+steroid군 (TAC군)으로 분류하였다. 이식전과 이식 후 1개월, 3개월, 6개월에 심혈관계 위험성 및 이식신 기능부전에 영향을 미치는 대리 표지자들을 측정하였다. 결 과: 대상환자 57명중 CsA군이 27명 (평균연령 36.1±10.8세), TAC군이 30명 (평균연령 37.5±12.7세)이었다. 두 군간의 신장이식전의 혈압, 크레아티닌 수치, 지질수치를 비롯한 모든 위험인자는 차이가 없었다. 두 군간의 시간에 따른 신기능의 변화, 급성 거부반응의 발생, 이식 후 당뇨병의 발생, 공복 시 혈당, 당화 혈색소 수치에는 변화가 없었다. 신이식 후 혈압의 변화를 6개월간 관찰하였을 때 CsA군에서 이식 후 3개월, 6개월에 투여된 항고혈압제의 수가TAC군에 비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식 후 6개월간 혈압이 TAC군에 비해서 높게 유지되었다. 지질인자를 비교했을 때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CsA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두 군간 시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산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이식 후 6개월 동안 CsA군에서 높았다. CsA군에서 TAC군에 비해 이식 후 3개월, 6개월에 항고지혈증제 복용 률이 의미 있게 높았다 (p<0.05). 섬유소용해와 관련된 인자인 섬유소원,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 type I (PAI-I), tissue type plasminogen (tPA)과 환자의 소변에서 측정한 TGF-β, TGF-β induced gene-h3 (βig-h3), 24시간 뇨단백량, hs-CRP는 두 군간에 시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혈청 요산 농도는 CsA군에서 의미 있게 높았다 (p<0.05).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나 이식 후 6개월 동안 TAC군에서 CsA군에 비해 지속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결 론: Tacrolimus는 cyclosporine과 비교하여 신이식 초기에 심혈관 위험인자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인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장기간의 추적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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