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Ego-Resilience, and Peer Relationship in Adolescents
2020
본 연구는 청소년의 우울, 교우관계, 자아탄력성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자아탄력성이 두 변인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검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6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은 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상호작용효과를 검정하기 위하여 Hayes가 개발한 macro process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의 우울은 교우관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은 교우관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우울이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자아탄력성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때 조절효과는 완충효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우울,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을 다루기 위하여 학교사회복지사의 확대, 강점관점 실천의 강화, 감수성훈련의 확대 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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