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특성에 따른 소득계층별 안녕감 증진 효과

2017 
본 연구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개인의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소득계층별 차이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의료기관의 성격에 따른 접근성 차이가 소득계층별 안녕감의 증진에 차이를 나타내는지 여부에 주목한다. 위의 연구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본 연구는 서울서베이(2014)와 서울통계(2014)를 활용하여 위계선형모형을 사용해 분석하였다. 공공의료기관으로는 서울시 자치구별 보건(지)소의 수를, 민간의료기관으로는 자치구나 병의원 수를 활용하였다. 기존에 알려진 주요 지역변수들과 개인변수들의 효과를 통제후 분석한 결과, 자치구내 보건(지)소수는 최저소득층인 월가구소득 150만원 미만에 비해 모든 상위계층에서 유의미한 부적 차이를 보였으며 예측값으로 그려본 그래프에서는 최저소득층의 경우에만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반면, 민간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최저소득층에 비해 모든 상위계층에서 유의미한 긍정적 효과를 보였으며 그림으로 살펴본 결과, 모든 상위계층이 민간의료시설이 증가할수록 안녕감이 증진됨에 비해 최저소득층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소득계층별로 접근하는 의료기관에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계층별 차이는 안녕감 증진에 기여하는 의료기관 종류의 차이를 낳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소득계층별 차이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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