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학 : 세기전환기의 여성해방 -슈니츨러의 작품을 중심으로-

2016 
슈니츨러의 작품에서 여성 해방의 시도 때 많은 여성 인물들이 등장한다. 본 논문에서는 그의 작품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해방되고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귀여운 아가씨’란 여성은 해방된 인물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성도덕적 측면에서 볼 때 이런 여성들은 이중도덕에 저항한다. 이런 여성들에게 사회에서 강제적으로 부여된 성역할은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해방시도 때 어려움에 봉착하면 그들은 히스테리라는 가면을 쓰고 시민적 이중도덕의 정체를 벗기려고 노력한다. 초기 작품들에서 여성들은 수동적이지만 후기 작품들에서 그들은 해방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심지어 몇몇 여성 인물들은 사회에서 청교도적 이중도덕에 용감하게 저항하기도 한다. 남성들에 의해 과소평가 받는 여성들은 그것에 저항해서 투쟁하려고 한다. 그래서 여성들은 해방의 길로 접어들 때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해방되고자 하는 여성들은 재정적으로 남성들에게 독립해서 살아가려고 한다. 여성 인물들의 특성과 관련하여, 슈니츨러는 1900년부터 입장이 변화하기 시작 한다. 그 이후부터 그는 남성적 관점이 아닌 여성적 관점에서 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묘사했다. 그가 그의 부인 올가를 통해 그 자신의 삶에서 자아구현에 이르는 길을 배웠듯이 그의 작품들에서도 자의식이 강한 여성들이 자아구현을 위해 노력한다. 이런 점에서 슈니츨러는 결국 여성해방운동의 지지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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