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 국내 재래종 콩(Glycin max (L.) Merrill) 유전자원의 지리적 특성변이와 유전적 다양성

2014 
본 연구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보존 되어있는 콩 유전자원 중 한국 재래종 자원 880점을 대상으로 농업적 특성을 조사 하고,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하였으며 결 과는 다음과 같다. 1. 개화일수는 51∼104일, 평균 74.4일이었으며 성숙일수는 28∼106일, 평균 72.2일이었고 생육일수는 101∼188일, 평균 146.6일이었다. 지역별 평균 개화일수는 강원지역이 69.5일로 가장 짧고, 제주지역이 77.9일로 가장 길었다. 또 한 평균 생육일수는 강원지역이 평균 140.6일로 가장 짧 고, 제주지역이 152.8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 품종의 생육일수는 태광콩 133일, 대원콩 143일, 일품검 정콩 129일, 풍산나물콩 146일과 비교하였을 때 중만생종 인 태광콩보다 생육일수가 길어 우리나라 재래종에 만생 종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2. 100립중의 범위는 4.3∼46.4 g이며, 평균 26.1 g이고, 립 중별 분포는 대립종의 비율이 39.2%로 가장 많고, 중립종 30.8%, 극대립종 17.5%, 소립종 8.8%, 극소립종 3.8% 순 으로 중립종 이상의 비율이 87.5%로 대부분이었다. 3. 종피색은 검정색의 비율이 52.4%로 가장 많았고, 황색 28.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남지역 수집자원은 황색 종피 비율이 높고, 제주지역은 황색, 녹색, 검정색의 비율 이 유사하였으며, 경기지역은 녹색종피의 비율이 28.8%로 황색종피보다 많았다. 4. 검정콩 460점을 대상으로 자엽색 조사 결과 황색이 59.7%, 녹색이 40.1%이었다. 자엽색의 지역별 분포는 매우 커서 제주와 경남지역은 녹색 자엽비율이 각각 83.3%와 62.7% 로 황색 자엽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전북과 전남지역의 녹 색자엽 비율은 각각 5.7%와 13.8%로 극히 낮아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5. 기초특성 평가 자원중 350점에 대해 7개의 SSR 마커를 이용하여 프로파일링한 결과 총 110개의 대립인자(allele) 가 확인되었으며 각 유전자좌별로 대립인자수는 10개에서 26개 평균 15.7개였다. 유전적 다양성(PIC)은 0.711로 비 교적 높았으며, 각 유전자좌별 allele의 수는 경북지역이 9.7로 가장 많고, 유전적 다양성은 제주가 0.693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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