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 생리전증후군 환자에서 식이 습관과 조직미네랄의 특성

2007 
생리전증후군은 폐경 전 여성의 약 80%에서 나타나는 대중적인 질환이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 질환이다. 본 논문을 통해 뇌신경전달물질 생합성과 분비조절이 필수적인 미세영양소를 혈액 검사와 모발 조직미네랄 검사를 이용하여 측정하여, 생리전증후군의 유무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영양상태의 차이를 일으킬 수 있는 식이 패턴에 대해 조사하여 생리전증후군이 있는 여성의 생활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자원공고로 모집된 6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Modified Moss menstrual distress questionnaire (MMDQ)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의 점수가 10점 미만인 21명을 생리전증후군이 없는 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점수가 11점 이상인 여성 40명을 생리전증후군이 있는 군으로 분류하였다. 이들 여성들에서 식이 패턴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함과 동시에 조직과 혈액에서 미네랄 검사를 Ca, Mg, Na, K, Cu, Zn 의 6가지 미네랄의 상태를 평가하였다. 혈액 검사에서는 마그네슘과 아연이 정상범위 내에서 상승된 소견을 보였으며, 조직 미네랄 검사에서는 생리전증후군이 없는 군에서 마그네슘과 아연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리전증후군이 없는 군의 mini dietary assesment index(MDAI)는 평균 33.8로, 생리전증후군이 있는 군의 19.7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P<0.05). 매일 칼슘군을 복용하는 사람의 MMDQ 점수는 평균 21.6±3.7점으로, 거의 먹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의 평균 39.6±6.2점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 매일 마그네슘군을 복용하는 사람의 MMDQ 점수는 평균 9.75±2.7점으로, 거의 먹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의 평균 26±4.9점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5). 이상과 같은 결과로 생리전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에 식이요법과 식생활 습관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으며, 미세 영양소 중 특히 칼슘, 마그네슘, 아연이 중요한 기능을 함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이들 미세영양소에 대한 더 많은 검사와 연구가 필요하며, 생리전증후군에 대한 치료로 이들 미세영양소를 이용한 치료방법이 더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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