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유형이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

2018 
다수의 연구들이 스마트폰 사용의 부정적 측면을 연구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자기조절을 통해 스마트폰 의존에 이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사용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은 균형있게 연구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스마트폰 의존을 통제한 상태에서 스마트폰 사용유형이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자료 중 10-19세 3,803(남자 1,934명, 여자 1,869명)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구조방정식 분석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자본이 감소했고, 가계의 소득 수준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자본이 증가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사회적 자본과 관련성이 없었고, 스마트폰 의존이 강할수록 사회적 자본은 감소했다. 스마트폰 사용 유형과 사회적 자본과의 구체적인 관계는 정보추구, 여가추구 및 메신저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자본이 증가했다. 반면, SNS 사용은 사회적 자본과 관련성이 없었다. 본 연구는 스마트폰 사용 형태가 청소년의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초기의 경험적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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