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층적처리가 칠레 자생 Alstroemeria 속 식물 종자의 발아율에 미치는 영향

2013 
칠레산 Alstroemeria 속 식물 종자에 저온층적처리로 인해 종자 휴면 타파하여 발아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이 실험을 수행하였다. 칠레산 Alstroemeria 속 식물은 나자은 발아율과 발아의 균일도가 떨어지는데, 층적처리는 많은 야생화에서 발아율과 균일도를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총 14종의 칠레산 Alstroemeria 속 식물 종자를 4±1℃에서 각각 20일과 40일 저장한 후 상온(20℃)에서 30일간 발아율, T50과 T75- T25을 조사하였다. 무처리구에서는 Alstroemeria philippii와 Alstroemeria wedermaniii var. flavicans이 각각 2%와 0.6%의 최종 발아율 (G30)를 보였을 뿐, 나머지 12종 모두 발아하지 않았다. 저온층적 처리는 총 7종에서 발아 촉진 효과를 보였는데, 20일 저온층적처리구(CS20)은 Alstroemeria magnif. var. magnif만이 5%의 G30을 보였으며, Alstroemeria diluta chrysantha, Alstroemeria exerens, Alstroemeria niagnif. var. tofoensis, Alstroemeria wedermaniii var. flavicans의 4종은 40일 저온층적처리구(GS40)에서 5%, Alstroemeria ligtu incarnata 는 10%의 G30을 나타내었다. 무처리구에서 2%의 발아율을 보인 Alstroemeria philippii는 CS20에서는 15%, CS40에서는 20%의 G30을 나타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7종의 Alstroemeria aurea var. red, Alstroemeria aurea color type orange, Alstroemeria presliana, Alstroemeria pulchra, Alstroemeria umbellata, Alstroemeria shizanthoides와 Alstroemeria leporina는 치상 후 30일 동안 발아하지 않아 저온층적처리에 대한 효과는 없었다. 저온층적처리로 눈에 띄는 발아율 향상을 가져온 Alstroemeria philippii의 T50은 CS20에서 무처리구의 17.5%로 낮아 높은 발아세를 보였으며, T75- T25은 20%의 발아율을 보인 CS40에서 보처리구의 30.3%를 보여 높은 발아 균일도를 보였다. 이를 종합해 보면 칠레산 Alstroemeria 속 식물 종자의 저온층적 처리에 의한 발아 촉진 효과는 일부 종에서만 인정되었으며, 보다 높은 발아율과 균일도를 위해서는 다양한 온도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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