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수용에 대한 인식 개선 :의료관광서비스제공자의 문화적 역량을 중심으로
2018
의료관광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비스산업으로, 일자리 문제해결 등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산업이다. 그러나 한국 의료관광은 이해관계자 간 연계나 협력관계가 매우 취약하다. 특히 의료 및 관광서비스제공자의 인식 개선 등을 통한 협조관계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문화적 역량 변수를 도입, 의료관광 수용에 대한 인식 및 그 개선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의료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학병원의 국제의료관광팀과 여행사 및 유치업체 직원 323명을 표집하였다. 그리고 구조모형 분석 등을 통해 문화적 역량과 의료관광 수용에 대한 인식 간 관계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문화적 경험과 문화적 인식 그리고 문화적 지식·기술이 높을수록 의료관광에 있어 협력과 제휴의 필요성·중요성을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의료관광의 현재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나아가 한국 의료관광의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화적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훈련 등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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