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338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폐암 발생의 위험요인 분석

2016 
배경: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폐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이며, 경증 COPD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이다. COPD가 폐암의 발생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있으나 COPD의 어떤 특성이 폐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보고는 부족하다. 이에 COPD 환자에서 폐암발생 위험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방법: 후향적 연구로, 1995년 7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중앙대병원과 강동성심병원에서 COPD이면서 폐암 확진을 받은40세 이상의 167명 성인을 비교군으로 설정하였고, 2014년 1년간 중앙대학교병원에서 폐기능검사를 실시한 환자 중 FEV1/FVC <70% 인 40세 이상 성인 1483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였다. 성별, 나이, 체질량지수, 폐기능검사결과 및 흡연력(갑년)을 비교하였다. 또한 성별에 따른 COPD 환자의 폐암의 위험요인을 개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결과 남성(OR : 2.084, 95% CI : 1.146-3.790)과 체질량지수(OR : 0.934, 95% CI : 0.888-0.981) 및 흡연력 (갑년) (OR : 1.029, 95% CI: 1.022-1.036)이 COPD 환자에 있어 폐암의 발생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남성 및 여성 COPD환자군에서 공통적으로 흡연력 (갑년) (남성 (OR : 1.028, 95% CI : 1.021-1.035), 여성 (OR : 1.037, 95% CI : 1.002-1.073)이 폐암의 발생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결론: 후향적 연구로 환자군의 수가 적은 제한점이 있지만, 남성, 낮은 체질량지수 그리고 흡연력 증가가 COPD 에서 폐암유발의 위험 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흡연력 증가가 남성과 여성 COPD 환자에서 폐암유발 위험인자임을 확인했다. 향후 대규모 전향적 연구를 통해 COPD 환자의 폐암 발생 위험인자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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