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교육이 자기효능감과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 대학 창업동아리 활동을 조절효과 중심으로 -
2017
대학에서 확산되고 있는 창업교육에서 비교과교육의 효과에 대해 주목하였고, 전문가들로부터 실무 지식과 경험을 간접적 체험하는 멘토링 교육이, 자기효능감과 창업의지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창업실무를 직접 체험하는 창업동아리 활동이 이들 변수 간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2016년 대학생 3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구정방정식을 활용하여 실증분석을 진행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멘토링(경력개발기능, 역할모형기능)이 자기효능감(자신감, 자기조절, 과업도전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자기효능감(과업도전감)은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멘토링(경력개발기능, 역할모형기능)은 창업의지에 정(+)의 영향을 나타났고, 마지막으로 자기효능감과 창업의지 사이에 창업동아리 활동 조절효과 분석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멘토링은 자기효능감과 창업의지에 긍정의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며 지원을 확대하고 반면 창업동아리 활동은 실질적인 창업의지로 이어지지 않고 단순히 지원 혜택을 활용하기 위한 수단과 스펙 쌓기 등 형식적인 활동에 그치고 있어 청년창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창업동아리 활동을 양적인 확대·지원 보다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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