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ABO 혈액형에 따른 암 종별 발생 빈도

2013 
우리나라 암환자의 ABO 혈액형에 따른 암 종별 발생빈도에 관한 조사 연구를 하였다. 지역은 경기,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전남 지역의 암 전문요양병원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암환자와 각 시?도 보건소에서 암환자로 등록되어 있는 대상자 등 총 780명에 대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조사하였고, ABO 혈액형에 따른 암의 발병빈도에 대해 교차 분석 및 카이제곱 적합도 검증 등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 암환자의 요양상태는 암 전문 요양기관 요양환자가 325명(41.7%), 자가 요양환자가 455명(58.3%)이었고 이 환자들에 대해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대해 빈도 분석을 했다. 설문에 응한 전체 780명 환자 중 암 종별로는 간암 34명(4.4%), 위암 130명(16.7%), 폐암 74명(9.5%), 대장암 100명(12.8%), 유방암 240명(30.8%), 기타 암(자궁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 202명(25.9%)으로 나타났다. ABO 혈액형별 전체 암 환자의 발생빈도는 A형이 279명(35.7%), B형은 193명(24.7%), O형은 223명(28.58%) 그리고 AB형은 85명(10.9%)으로 나타났다. 이를 2011년도 우리나라 헌혈자의 ABO 혈액형 분포도와 비교 분석하면 A형과 O형은 B형과 AB형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암 발생 빈도가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종과 환자의 혈액형에 대한 교차분석 결과에서는 p<.03으로 암종에 따라 혈액형별 빈도의 분포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폐암에서는 A형 환자의 비율이 대조군보다 높았다. 위암과 폐암, 대장암에서는 O형의 비율이 높았고, 위암의 경우 A형의 경우에서도 대조군보다 발생빈도가 높았다. 유방암에서는 B형이 높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 간암과 그 외 기타 암(백혈병, 갑상선암 등)에서 AB형 환자의 비율이 대조군보다 높았다. ABO 혈액형별 암환자의 자연치유요법 이용경험은 A형은 95.8%, B형은95.6%, O형은 94.2%, AB형은 97.6%로 나타났고, 전체 환자의 95.6%가 자연치유요법을 이용하였다. 결론적으로 ABO 혈액형에 따라 암환자의 발생위험 빈도가 차이가 있었으며, 암 발생부위별로도 ABO 혈액형에 따른 발생빈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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