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기능체력 기준 개발

2018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체력관리를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 노인을 대상으로 자립 생활을 위한 체력기준을 제시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노인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대별(65-69세, 70-74세 그리고 75세 이상) 자립생활 유지를 위한 기능체력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참여자는‘한국인 건강체력 기준개발 연구’에 참여한 지역거주 노인(만 65세 이상) 1,301명(여자, 59%)이었다. 노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체력기준의 건강 준거는 노쇠(frailty)로 선정하였으며, 기능체력은‘국민체력100’사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기 체력검사항목 중 근력, 근지구력, 심폐체력, 동적평형성 및 협응력으로 하였다. LMS 방법으로 산출된 각 체력항목의 표준점수를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ROC) curve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자립생활을 위한 체력 분별점을 제시하였다. ROC 분석 결과, 남자노인은 근력, 여자노인은 근지구력을 제외한 모든 기능체력 항목이 노쇠를 비교적 정확하게(AUC 0.705 - 0.826) 분별하였다. 자립생활을 저해하는 고위험-체력기준(하한점)은 특이도를 중심으로, 저위험-체력기준(상한점)은 민감도를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제시된 기능체력 분별점은 노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체력기준을 제시하고 운동중재가 필요한 위험집단을 분류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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