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내현적자기애와 분노표출의 관계: 마음챙김과 분노억제의 매개효과
2015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내현적자기애와 분노표출의 관계에 대한 마음챙김과 분노억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경기도, 충남, 경북 지역의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 학생 536명(남 222명, 여 314명)을 대상으로 내현적자기애 척도, 상태-특성 분노척도, 마음챙김 척도의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내현적자기애와 분노표출의 관계에서 마음챙김과 분노억제를 매개변인으로 갖는 구조모형 4개를 설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내현적자기애가 분노표출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마음챙김의 완전매개효과를 포함하고, 마음챙김과 분노억제가 이중매개효과를 갖는 구조모형(검증모형2)이 가장 우수한 최종모 형으로 채택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내현적자기애와 분노억제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이 완전매 개효과를 보였으며, 마음챙김과 분노표출 사이에서 분노억제는 부분매개효과로 역시 유의미한 결과 를 얻었다. 더불어 내현적자기애 성향이 높을수록 마음챙김 수준이 낮아지고, 분노표출을 많이 하는 매개효과와 내현적자기애 성향이 높을수록 마음챙김 수준이 낮아지고, 분노억제를 많이 하여 분노 표출이 증가하는 이중매개효과 모두 완전매개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는 내현적자기애가 분노표출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보다 마음챙김과 분노억제에 의한 간접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나타냈다. 끝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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